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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흠... ■■■■ 말인가요? 이걸 착용한 채 ■■를 맞대고 ■■면 ■■가 ■■하게 될 거예요."


물결 같은 크림색 머리카락은 거의 백발에 가까우며 허벅지를 넘게 굽이친다. 느슨하게 한갈래로 땋아 늘어트려놓았다. 꼬리가 약간 쳐진 둥근 백금색 눈은 늘 하얗게 빛난다. 발랄하고 경쾌한 귀족 아가씨답게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인상이지만 웃지 않을 때는 의외로 차분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선한 인상이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언제나 유쾌한 행동 탓에 제 나이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적당한 키에 가슴이 풍만하며 굴곡이 있는 몸매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살을 만지면 말랑하게 잡힌다. 날씬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큰 가슴 때문에 헐렁한 옷을 입으면 부해보여서 불만이다.

흰색 망토와 옆이 트인 푸른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있다. 드레스 안쪽에는 어두운 색의 두꺼운 기모 레깅스를 신고 있으며, 검정색 장갑, 가죽가방 벨트를 착용했다. 외출을 할때는 검은색 베일을 쓴다.

옷 안쪽에 목걸이 하나를 걸고있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름]
크리스 캐퓰렛 / Kris Capulet


[나이]
32세


[키]
166cm / 표준


[성격]
[평화주의자/온화한/경쾌한]
 따뜻하고 친절한, 햇살 같은 성품의 소유자. 인간 친화적이며 도움이 필요하면 처음 본 사람이라도 거리낌 없이 손을 내민다.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나긋나긋한 존댓말을 사용하며, 유쾌하게 말을 걸 것이다.

[장난스러운/강단있는/승부욕]
 마냥 유약한 평화주의자는 아니다.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짓궂은 장난을 칠 때도 있으며, 조곤조곤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기도 한다. 환자가 엄살을 피워도 인자하게 웃는 얼굴로 가차없이 소독약을 붓는다. (의사들의 '살짝 따끔해요'는 믿지 않는것이 좋다..) 사소한것에서 지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하기도 한다. 온화하면서도 내면이 강직한 사람이다.

[열정적인/학구열]
 무슨 일이든 매사 열심이며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들을 다독이며 긍정적인 말을 해준다. 학구열 또한 높아서, 어렸을 적부터 서재에 살다시피 지내며 의학을 공부했다.


[기타]
Capulet
*캐퓰렛 가는 대대로 실력이 출중한 의사를 많이 배출한 가문으로 의료 가문이라고도 불리운다. 캐퓰렛 가의 의사들은 걸음마를 떼자마자 치료술과 치유 마법을 배웠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가주의 영애인 크리스는 저택의 방대한 의학 자료와 캐퓰렛 가의 지원 덕분에 각종 질병, 마물에 의한 상처, 감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익힐 수 있었다.

 캐퓰렛 가에서는 커다란 병원 여럿을 운영하고 있으며 몇몇 치료제와 치료 약도 개발해내었다. 덕분에 사람들 입에 가문의 이름이 오르내릴 때도 있지만 크리스는 별다른 말을 얹지는 않는다.


About
*본명은 크리스틴 샤를로타 캐퓰렛/ Kristen Charlotte Capulet  보통은 애칭인 크리스로 불러달라고 한다. 풀네임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입단 계기 - 원래는 타 용병단 소속이었으나 권위주의적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랑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당시 마을에 이름을 날리던 조약돌 용병단의 홍보지가 눈에 띄어 지원하게 되었다.

*본부에 있는 개인실(연구실로 사용하고 있다)에서 일하며 개인 집과 연구실을 공간연결 마법으로 이어놓아 집으로 출입한다. 개인실은 연구실과 유리벽으로 막혀있는 실험실 두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책상에는 늘 서류더미와 의학 서적을 비롯한 잡동사니가 어지럽게 널려있지만 본인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누가 건드리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항상 차고 있는 가죽 주머니에는 여러 상비약이 들어있다.

*수제품만 소규모로 취급하는 성인용품 샵을 운영하고 있다. 자극적이고 독특한 감각에, 그냥 두었을때는 장식품과 구분 가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 꽤 마이너한 제품들이 많아 마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암암리에 잘 팔리고 있다. 용병단들에게 딱히 비밀로 하는건 아니지만 부업인 만큼 아는 사람이 드물다. 기술 협력은 오웬이 해주고 있어 수익을 나눈다.

*개인 수정구 연락처 : KUS5-ERO-69-00


Habit
*결벽증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깔끔을 떤다. 타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을 때 남자 단원들의 비위생적인 만행들(술잔 돌려먹기, 볼일 보고 안 씻기, 고깃기름 묻은 손으로 이것저것 만지기 등등)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그 이후로 청결에 집착이 좀 심해졌다고. 조약돌 용병단 입단 후에 이 증세는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얼룩이나 때와 먼지를 보면 없애주고 싶어 한다.

*불안하면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Ability

*치유 - 제약이 특기이다. 주로 마물로 인한 상처와 독에 의한 감염의 치료법(마법과 해독제 모두)을 연구하고 있으며, 약초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여 비상시에는 근처의 약초를 캐서 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해부나 실험을 해본건 식물과 일부 마물 한정이며 인간에 관한 해부학 정보는 책으로 익혔다.

*전투 - 간단한 호신술과 단검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기방어용이며 공격으로서의 위력은 없다시피 하다. 근접전이 되면 취약해진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살상은 나쁘다며 공격술을 익히기를 거부했지만, 근래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공격마법 몇가지를 배우고 있다. 원래는 검술을 배우려 했으나 근력도 뭣도 없는 상태에서 익히기에 힘들었는지 포기했다고 한다. 마법은 익숙하여 공격마법을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물리적 힘이 약하며, 오래 걸으면 금방 다리가 아파온다.

*마력 자체는 일반적인 마법사 수준이나, 오랜 숙련으로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다. 마력 자체가 많은 것은 아니기에 꼭 필요할때를 제외하고는 잘 쓰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는 마석을 주로 사용한다.


[소속, 용병단 안에서 하는 일]
지원 용병 - 치료 담당. 용병단의 지원을 받아 별도로 약물을 연구하기도 한다.


[용병단 입단 기간]
9년


[수위 역극 허용 여부]
O


[관계]

타냐‌
생명의 은인이자 생체실험 실험자&피실험자
혼자 돌아다니면서 달고오는 부상을 치료해주며 입단 초 부터 알고지냈다. 한 번은 크게 다쳐 반쯤 죽어가던 걸 임상 실험을 남겨두고 있던 신약으로 겨우 살린적도 있었다. 그 후에도 종종 새로운 치료약과 마법을 타냐에게 시도하던 것이 이제는 생체 실험 비슷하게 되어버렸다. 타냐가 자신의 치유력을 믿고 날뛰는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치료를 해주며 친해져서 평소에도 자주 대화를 나누며 (타냐는 아니라고 생각할테지만) 가깝게 지낸다.
수상한 상자 의뢰를 받았을때 채집한 덩굴로 개발한 H한 장난감의 실험대상을 찾다가, 평소에 생체실험을 자주 하던 타냐에게 참여를 부탁했었다. 사례와 함께 완성품 덩굴 장난감을 선물로 주었는데... "마음에 들어요? 원래 모든건 처음이 어려운거죠~" 타냐가 왠지 새로운것에 눈을 뜬 것 같지만 모두의 평화를 위해 모른척 해주고 있다.

라우렐‌
잘 하는 것을 서로에게 가르쳐주는 사이
선생과 제자라기 보다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것에 가깝다. 라우렐은 크리스에게 실전 요리를 가르쳐 주고, 크리스는 라우렐에게 치유와 관련된 마도구 사용 지식을 알려주며 가까이 지낸다. 저번 의뢰때 크리스가 연성한 < 무한죽음과재생의연속수프 > (특 : 먹으면 충격적으로 맛이 없어서 사람의 세포를 파괴하며 생명을 갉아먹지만 이걸 먹은 용병단원이 사망할것을 걱정한 크리스가 회복포션을 수프에 넣었기 때문에 세포는 파괴되는 동시에 재생되어 Hp-1, Hp+1 이 반복된다)를 라우렐이 먹은 이후 죽을뻔했다... 크리스는 사실 자기자신이 멀쩡한 요리를 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지만 라우렐이 저렇게 열심히 가르치는데 설렁설렁 할 수는 없지, 라는 마음으로 노력해보려 한다.

라우렐을 동료로서 신뢰하고 있지만, 어딘가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을 잃었다고 했음에도 가끔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것이 보인다던지... 그래도 라우렐을 믿으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중이다.

페리아네‌
구애인이자 현 섹파 (페리의 반지의뢰로 인해 섹파는 중단됨)
페리아네의 스플래터 쇼(...)를 본 관계. 페리아네가 전투용병이던 시절 2인조 페어로 다녔었다. 언젠가 그녀가 한번 크게 다친 이후 그 괴력을 회복력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사실 한두번 크게 다쳤을 뿐 자잘한 사고는 없었으나, 온몸에 피칠갑을 한 그녀의 모습이 꽤 충격적이었는지 그 사건 이후 페리아네의 주변을 싸고돌며 빡빡한 건강관리와 약물을 처방해주었다. 그녀가 기술용병으로 옮긴 걸 아쉬워하는 한편 다칠일이 줄어든게 다행스럽기도 했다. 현재는 건강 관리를 완화했지만 여전히 집중관리 대상임은 변하지 않았으며 늘 무리하지 말라고 잔소리를 한다.
크리스가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 2인조로 다닐때 연인관계로 발전해서 4년간 사귀다가, 소속 이동으로 접점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좋게 끝내서 현재도 잘 지내고 있으며 근 1년전에는 섹파를 하기로 했었다. 속궁합이 잘 맞아서 욕구해소가 되고() 페리아네의 멘탈이 흔들릴때 자신과의 섹스로 안정감을 느끼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뻐한다.

오웬‌
비즈니스 관계 및 섹파
정비 일을 하다 다친 오웬을 치료해주고, 크리스의 치료 도구를 오웬에게 수리 맡기면서 쌓였던 친분은 지난번 ‘수상한 상자 의뢰’를 기점으로 조금 더 은밀하고도 깊게 발전했다. 의뢰 중 발견했던 ‘덩굴’과 ‘자매풀’의 재배 및 개발, 상품화 및 판매를 함께하게 되면서 어엿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것. 크리스가 샵을 연 후에 오웬이 놀러오거나, 기술 관련 자문을 얻고 있다. 그와 별개로 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까워져서 어영부영 몸까지 맞아 섹스파트너도 겸하고 있다. 마니악한 자신의 취향을 받아줄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서(ㅋ) 야외플은 예사고 이런저런 취향을 은근슬쩍 들이밀어본다. 여러 비밀을 공유하고 있기에 서로 비밀이 생기더라도 알아서 눈 감아준다.

남작‌
카지노의 전설이 된 듀오
갓 성인이 되었을때 카지노에서 만난적이 있다. 집을 막 나와 여기저기 쏘다니던 시절 호기심에 카지노에 들른적이 있었다. 집안에선 금기시하는 곳이었지만 애초에 크리스가 그런것을 곧이곧대로 따랐다면 애초에 가출을 안했을것이다.. 원래 안된다고 할수록 더 하고싶어지는 법. 어쨌거나 그렇게 카지노에 첫발을 들이고 휘황찬란한 풍경에 눈이 돌아가고 있을때... 한쪽 구석에서 거하게 잃고 용돈을 탕진해서 망연자실해 있던 남작을 발견했다. "저기요, 괜찮으세요...?" 그런 그녀가 불쌍해 보여서 위로를 해주다 어쩌다보니 올망올망한 눈에 넘어가 돈까지 꿔주게 되었다. ...빌리자 마자 바로 잃은걸 봤을때는 좀 후회했지만..... 약간 한심해보였지만 이왕 도와준거 끝까지 도와줘야지! 나도 도박은 뭔지 아니까! (도박은 책으로 배웠어요!) 도박 알못 둘이서 판을 돌리는데 순탄할리가 없었다. 탕진에 탕진을 거듭하고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경험한 두 사람이 빈털털이가 되어갈때쯤... 행운의 여신의 동정을 받았는지 막판에 기적적인 배팅에 성공해서 잭팟을 터트렸다. 잃은돈은 물론이고 남작이 크리스에게 빌린 돈까지 갚을 거액을! ...그렇게 둘은 카지노의 전설로 남았다고 한다.

리사‌
성인용품점 점장과 알바생
야심차게 오픈한 성인용품점! 그러나 직장과 거리가 애매해서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엔 번거롭고, 매번 텔레포를 하기에도 뭣하다. 무엇보다 가게를 지키고 있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으니 알바생을 구해야 하는건 필연적이었다. 하지만 여기엔 ■■하고 ■■한 제품들이 가득한데, 이런걸 버틸 알바생이 있을까...? 잘 모르겠으니 일단 보수를 쎄게하면 누군가는 들어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정구 구인구직 네트워크에 광고를 돌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원자가 나타났다.

"어디보자...리사라고 했나요? 리사가 해줄일은 가게 지키기와 상품계산, 그리고 여기있는 모든 종류의 도구들의 설명서와 작동법을 익히고 손님이 질문하면 답해주는거예요~ 잘 할수 있죠?"

고개를 끄덕이는 표정이 어쨰 성인용품점인지 잘 모르고 들어온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중요한건 알바생이 왔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딱 봐도 힘쓰게 생겼는데 강도가 오면 때려잡기에도 좋고 잘됐지 뭐. 좋게좋게 생각하고 한달 단기근무를 맡겼으나 어쨰 실적이 좋지 않았다... 툭하면 손님과 싸우고 매장도 좀 부숴먹어서 몇번 나무란적도 있었지만, 정이 들어서 쫓아내진 못했다. (하지만 연장계약도 하지 않았지) 그렇게 한달을 채우고 작별인사를 할겸 밥도 사주고 좋게좋게 헤어졌는데... 프람에서 뜻하지 않은 재회를 하게된다. 리사가 왜 거기서나와요...? 그보다, 우리 용병단 부업하면 안되는데 알바한건 비밀이에요? 약속?

웨더‌
유대감이 돈독한....동료...!
재앙을 일으키는 분홍 망나니...라고 생각하지만 크리스는 그 재앙을 조금 즐기는 것 같다. 웨더에게 꽤나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지만 신뢰도는 바닥을 쳐서 중요한 물품이나 일을 맡기지 않는다... 최근에는 라우렐과 같이 두사람의 은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

(캐릭터은 인지하지 못하는 가문 간의 백스토리)
1. 웨더의 부모와 캐퓰렛 가문(0~22세) / 예로부터 양조장을 운영하는 와이즈 가와 치료소를 운영하는 캐퓰렛 가는 신분 상승이란 공동의 목표로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껴 친밀하게 교류를 나누던 관계에 있었다. 웨더의 부친은 크리스 부친의 계획(친딸들을 귀족과 결혼시켜 작위를 얻으려는 계획)을 듣고 딸을 입양할 정도로 그들을 가까이 하며 롤모델로 삼았지만, 20년 전 혼란의 시대 속에서 큰 공을 세운 캐퓰렛 가가 귀족 작위를 수여받게 되자 웨더의 부친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캐퓰렛을 배신하게 되고 그렇게 두 가문은 한동안 모든 연락과 교류가 단절되었다.

2. 두 딸의 행방과 가문의 협력(24세~현재) 캐퓰렛 가는 작위를 받은 이후 승승장구하여 '크리스틴 샤를로타 캐퓰렛'을 찾는것을 뒷전으로 미루고 가문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오니아 호수 근처에서 크리스가 용병단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그녀의 처리를 고민하던 무렵, 때마침 와이즈 부인의 형제(웨더의 외삼촌)에게서 파격적인 조건 (1-웨더 와이즈와 크리스 캐퓰렛의 행방을 찾아낼 것 / 2-와이즈 가의 재산 일부를 합법적으로 상속할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마련할 것 / 3-와이즈가를 캐퓰렛 가에 합병시킬 것)을 내걸고 사라진 두 가문의 딸의 행방을 찾자는 협력요청이 온다. 혼란의 시기 이후 20년만의 연락이었다. 캐퓰렛 가가 완전히 이득을 보는 장사라 되려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지만 캐퓰렛 가의 유일한 오점 크리스에게 따라붙는 시선이 생기고 가문의 명예에 위협이 되는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에 와이즈 가의 손을 잡기로 한다. 그렇게 두 가문은 묘한 긴장감 속에서 협력을 하게 되는데...

크레타‌
부장님과 신임받는 대리인
지원용병단의 부장(?)같은 존재인 크레타는 관청일로 자리를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 같은 지원용병단인 크리스에게 지원용병단 내의 자잘한 조율을 맡기곤 한다. 연차가 많은 다른 이들도 많지만 자신을 신뢰하고 지목하여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나서는것에 익숙하지 않아 지원용병단 조율을 맡을때 심적 부담감을 약간 느낀다. 그래도 믿고 맡겨주었으니 일처리만은 확실하다!) 간혹 같은 임무를 수행할때는 운동부족인 크리스가 크레타의 등에 신세를 지기도 한다...

벨다‌
보호자(?) & 과거의 인연
얼마전 들어온 신입 용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곁을 지나가다가 벨다가 내뱉는 출처불명의 헛소리들을 몇번 들은 이후로는 어쩐지 자꾸 신경이 쓰인다. ( "용병단들은 서쪽에서 자라는 기분좋은 촉수덩굴로 서로를 감으며 결속을 단단하게 하는 의식을 하잖아요! 그거 2년전 부터 그랬죠!" / '저게 대체 무슨소리지..!' ) 옆에서 한두번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다보니 사이가 조금 가까워졌다. 자신이 하는 일이 신기한지 약재와 의학 지식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묻길래 조곤조곤 설명해주며 옆에서 사고치는걸 막다 보니 보호자 비슷한 모양새가 되었다. 단 하나 문제가 있다면.. 크리스도 나사빠진 구석이 있어서..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말린다는게 살짝 핀트가 나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은 14년전 한 연회에서 만난적이 있다. 지루한 연회를 버티다 테이블보 한쪽이 불룩한 것을 보고 들춰봤더니 홀로 숨바꼭질을 하던 벨다를 발견한 것이다. 둘이서 함께 연화장을 빠져나가 정원에서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지만, 4살의 벨다와 18살의 벨다는 키도 체격도 얼굴도 달라져 있기에 그때 그 꼬마가 벨다라는것을 알지는 못한다.

크롤리‌
동거하는 사이
집이 없는 크롤리가 크리스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 크롤리를 위해 집안 곳곳에 크롤리가 좋아할만한 쿠션과 이불을 배치하고 역할도 잘 분배해서 나름 성공적인 합사(ㅎ)를 하고 있다. 휴일에는 같이 야식을 먹거나 낮잠을 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종종 크리스의 가슴에 꾹꾹이를 하고 있는데 왠지 싫지 않은 기분이다....

엔지‌
협력자이자 (이하생략)
지난번의 의뢰 이후 해부에 대한 지식이나 재료의 자문을 위해 크리스를 찾아가는 일이 잦아졌다. 가끔은 해부한 몬스터를 서로 필요한 부위별로 나누어 가져가기도 하고, 함께 연구하기도 한다. 이렇기 때문에 크리스의 연구실에서 대화가 오갈때도 있는데, 어쩌다가 크리스가 개발하던 엄한것을 엔지가 발견하고 당황하자 이를 가지고 놀리는 것에 묘한 재미가 들렸다.. 장난기가 발동한 크리스는 한번씩 그렇고 그런 도구들을 고의적인 실수(ㅎ)로 보여주며 엔지의 반응을 즐긴다. 엔지가 '이게 뭐야?!'라고 놀라면 물음(아님)에 친절한 설명을 포함한 답변을 해준다....

가름‌
로카를 통해서 서로 일면식 있는 사이
로카를 통해 이름을 듣고 안면은 텄으나 본격적으로 임무를 함께한것은 프람으로 향하는 원정이 처음이다. 하운즈에서 자신을 신앙하는 종교가 생겼다는 것을 전해들어 알고있다. 크리스는 사정상 은둔생활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 종교를 조금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캐서린‌
DANGER (?)
크리스는 캐서린의 음담패설...을 받아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사람이다. 은근한 얘기를 하는데 내용이 심상치 않다면 자리를 피하는게 좋다고 소문난 듀오. 이상한 곳에서 죽이 잘 맞는 편이다.
‌
‌웨더 / 라우렐
‌~크리스의 비밀 상담소~ (웨더우렐편)

고난과 역경끝에 사귀게 된 웨더와 라우렐...! 그러나 즐거워야 할 연인과의 성생활이 여러모로 순탄치 않아보인다.

어느날 라우렐과 나눈 그렇고 그런 얘기가 발단이 되어 둘의 성생활에 적잖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고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 해주게 된다. 원래 비밀 상담소를 운영할 생각은 없었지만, 라우렐과 여러 번 상담 비스무리한 것을 해본 결과,

"이건... 둘다 문제인걸요...?(총체적 난국)"

웨더랑도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성적 고민을 들어주며 본격적인 상담을 해주게 되는데...

오웬 / 리사
오해와 편견 ~진실은 미궁속으로~

그동안 개발한 H도구들을 한곳에서 팔기위해 성인용품 샵을 새로 개장한 크리스는 혼자서 상점을 관리하기는 이래저래 어려워서 알바생을 고용하기로 한다. 그렇게 구인 글을 수정구 네트워크에 올리고 리사가 알바생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한편 , 협력자이자 크리스와 몸까지 맞은 오웬은 종종 가게로 놀러와 이것저것 기술 협력을 해주거나 놀다가 가곤 했었다. 그런데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오웬이 가게에 보일때마다 리사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걸...? 내가 오웬 옆에 서있기만 해도 질색한단 말이야. 뭐, 별 일 없겠지...!

어느덧 알바 기간이 끝나고 (리사가 일을 못해서 재계약이 없었다) 작별인사를 한지도 꽤 지난 어느날, 셋은 프람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페리아네 / 타냐
‌사랑과 전쟁 ~지옥의 환장관계~

섹스토이 개발을 위해 제품 테스트를 해야하던 와중 평소에 자신의 생체실험을 여러번 경험한 타냐에게 권유를 해본 크리스! 의외로 쉽게 수락받아서 놀란것도 잠시, 최고의 쾌감을 위해 실험에 열중한다.

페리와 반지의뢰를 하고 있지만 도무지 진전이 없어보이는 둘의 관계개선을 위해 예전에 페리아네의 애인이었던 경험을 살려 그녀의 밤 취향을 타냐에게 은근슬쩍 흘리기도 하는 크리스지만, 일 할때 만큼은 사적 감정을 확실히 배제한다. 사무적으로 쾌감 정도와 느낌을 물어보고, 안에 들어간 액까지 손수 뒷처리 해줄만큼 공사구분이 확실하다구...! 물론, 타냐가 이 실험 이후에 무언가에 눈을 뜨게 된 것도 절대 비밀유지 약속이야!

그런데... 어째 페리가 우리 둘을 심각하게 보고있는걸. 나에게... 할말이라도 있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