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마족의 침입과 함께 등장한 몬스터들을 퇴치하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진 용병단들. 하지만 몇년 전부터 마족의 힘이 점차 약해지는가 싶더니 몬스터 개체수가 차츰 줄어들며 마침내 해산하는 용병단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몬스터만 전문적으로 처리하던 용병단들은 대규모 용병단을 제하고 문을 닫은 오늘 날, 마을 사람들의 의뢰를 닥치는 대로 받으며 알음알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용병단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조약돌(lapillus) 용병단’. 

‘허세와 권위주의에 물든 타 경쟁 용병단과는 다르다.’, ‘일 처리가 빠르고 꼼꼼하다.’ 이처럼 이 용병단은 의뢰인들로부터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용병단이 처음 세워진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남성 단원은 단 한명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머지 않은 최근, 조약돌 용병단은 이오니아 소금호수로의 상자 배달 의뢰 이후 마족들로부터 상당한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데... 



1  용병단 기본 정보

용병단 설립  20년 전 < 혼란의 시기 >에 몬스터 소탕을 위해 만들어진 용병단입니다. 

단장  40-50대 정도의 여성이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 온 몸을 로브로 둘러싼 채 은둔하며 지내는 탓에 이름이나 외형 등의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협상 시 남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앵무새(NPC)를 대신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신비주의적 행보가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된 한편 단장이 직접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대인기피증으로 사람을 직접 대하는 걸 어려워하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연한 사고와 융통성있는 판단, 지혜롭고 날카로운 전략으로 오늘날의 조약돌 용병단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단장 >은 백스토리를 위해 설정되어있는 인물일 뿐, 커뮤니티 스토리 내에서 활약하지 않으며 지정된 캐릭터성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용병단이 하는 일  몬스터 퇴치, 유해 야생동물 소탕, 도적단 소탕, 대형 화물 운반, 건축, 철거, 잃어버린 반려동물/반려몬스터 찾아주기, 신변 보호, 불륜 조사, 사람 찾기, 아이 돌보기, 배달… 조약돌 용병단에서는 그야말로 안하는 일이 없습니다. 난이도에 따른 보수만 제대로 지급한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의뢰가 들어오는 즉시 그 의뢰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단원에게 직접 배분하기 때문에 의뢰 완수율 또한 타 용병단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용병단 구성  

2  세계관 기본 정보

혼란의 시기  20년 전, 신흥 마족 세력의 등장과 함께 힘의 불균형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몬스터나 하급 마물들이 마을을 습격하고 약탈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이에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전문 토벌을 위한 용병들이 하나둘 등장하게 되었고, 모험을 하며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는 프리랜서 용병부터 전문적인 용병단까지 그 규모는 다양했습니다.  

종족  판타지 세계관인 만큼 가장 기본적인 인간부터 시작해 다양한 종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 혼란의 시기 >를 주도한 마족에 대해선 보편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소수 선발 요소이며, 마족이 용병단에 들어오게 된 백스토리가 존재해야 합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성별의 구분이 존재하는 종족이어야 한다는 점, 수인의 경우 인간형 신체 구조를 지닌 '착의'상태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법  본 세계관에는 마법과 관련된 요소가 존재합니다.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력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마력은 유전적으로 얻거나 연구,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력 자체가 없거나 마법의 사용 방법을 알지 못하지만(1만명 중 1명 정도의 비율) 마법이 부여된 물건들이라고 한다면 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자잘한 수준의 마법이라면 마력을 저장해둔 마법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마법의 존재 자체는 비교적 친숙한 편입니다. 대규모의 힘을 발휘하는 마법일수록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영창 시간 또한 수 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본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전문직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신분, 가문  본 세계관에는 귀족, 평민 정도의 신분이 존재하나, 상인들의 등장으로 그 경계가 옅어져 지금은 가문이 가진 힘 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더 인정해주는 추세입니다. 

화폐 단위(골드)  본 세계관에서는 화폐 단위로 골드(G)를 사용하며, 단위는 유로 화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용병단원 개인의 한달 수입은 평균 4,000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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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  ‌서로 마주 본 형태의 두 개의 대륙 에레브와 아쿠 중 동쪽에 해당하는 에레브 대륙 중앙에 있는 소도시입니다. 현재 조약돌 용병단 본부가 위치해있습니다. 조약돌 용병단 본부는 칼리아 소도시 중앙에 위치합니다. 용병 연합숙소까지 걸어서 4시간 가량이라고 하니, 칼리아 남문/북문과도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 혼란의 시기 >가 발발했던 20년 전까지 칼도르 제국의 종속 도시였던 칼리아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일종의 기회로 이용합니다. 현 칼리아의 시장은 화폐의 가치를 만들어냈고, 가문이 가진 힘보다 보유한 재산을 인정해주는 자본주의 체제를 도입, 본래도 상업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주의로 넘어가기 시작한 과도기이며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춘 데에 크게 이바지를 한 현 시장은 칼리아만의 투표 제도가 있음에도 꾸준히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인 대표들도 현 시장과 같은 사유로 교체되지 않았습니다.

칼리아 내에는 다양한 종족들이 머물러 하나의 소도시를 유지합니다. 대부분이 마족을 꺼리거나, 더 나아가서는 심각한 마족 혐오 사상을 가진 사람들도 꽤 된다고 합니다. 불과 2달 전 있었던, ‘조약돌 용병단’의 활동으로 인하여 마족이 도시에 유입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마저도 과거의 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시장은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칼리아에 찾아올 제 2의 시기는 마족, 수인, 인간 그 외의 종족들까지 하나가 되는 밝은 미래가 기대됩니다.

3  세계관 세부 정보
※하단에 기재된 세계관 세부 정보는 보다 다양한 캐릭터 설정을 위해 제공되는 정보로, 이후 진행될 스토리와는 밀접한 관련이 없습니다.

세계관 추가에 대하여  캐릭터의 백스토리를 위해 어떠한 단체/지역/기관 등을 세계관 내에 추가하고 싶은 경우 총괄계정을 통한 컨펌 진행 후 세계관 등록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멤버에 의해 작성된 세계관의 경우 타이틀 앞에 [◆]마크가 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