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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도움을 구하셔도 괜찮습니다.”
(인장은 @WHYYYY_WHYYYYYY 님의 커미션입니다!)
상반신 인간의 형상은 체구가 작지만 단단한 체형. 하반신은 근육질의 털이 도톰하게 나있는 튼튼한 말의 몸통.
머리 위에 한쌍의 검은 뿔이 있으며 이는 유려한 형태로 활처럼 휘어있다. 이 검은 뿔과 푸른 눈동자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우유거품같은 새하얀 색을 띄고 있다.
[이름]
크레타 / Creta
[나이]
297세
[키]
220
[성격]
크레타는 의로운 자로 용맹하며 신념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목숨도 버릴 수 있는 담대한 자였다. 그의 뜻은 이기적인 목적에 의해 누군가가 희생당하는 것을 견제하는 것에 있으며 부정한 자와 간악한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그 스스로를 선이라고 여기지는 않으나 그가 목표하는 방향엔 항상 선이 있었다. 행동에 양보가 없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말과 통하는 면이 있다.
젊을 적에는 영리하지 못하여(지금도 그리 똑똑하지는 못하다) 여러 고초도 겪었지만 오늘날엔 관록이 생겨 사람을 대하는데에서도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 단호히 넘겨야하는 상황에서도, 융통성이 필요할 때에도 적절하게 대처하였으며 뻔뻔히 굴 때에는 양보가 없다. 당황하여도 그로 인해 이후의 일까지도 망칠정도로 나약하지 않고 호쾌하여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노력의 가치를 높게 여기며 무를 숭상하는 그는 가르침을 받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반대로 가르침을 내리는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그 나름의 자신감이 있는지라 가르침을 청한 이가 도중에 그만두는 것을 방관하지 않으며, 사정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도록 도와 바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정도의 지극정성이다. 그의 가르침을 받으면 힘들지만 분명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의 손을 거친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타]
칼리아에서 남쪽으로 한참을 내려가면 있는 짧은 풀이 자라는 지역 출신이다. 그곳 지도자의 신임받는 자식으로 그나름의 방황과 역경을 넘어 남에게 쉬이 손을 내밀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과 힘을 갖추었다. 칼리아에서도 여러 시민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다.
그는 혼란의 시기가 막 시작되던 20년 전에 칼리아와 그 인근의 피해를 안타깝게 여겨 동조하는 동족을 이끌고 칼리아를 돕기 위해 넘어왔다. 대지를 거칠게 질주하던 그들이 그 시기에는 무기를 들고 칼리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였으며 혼란이 어느정도 해결된 오늘에는 대부분이 칼리아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갔다. 현재는 크레타와 소수의 동족만이 칼리아에 남았으며 크레타는 칼리아 관청과 조약돌 용병단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본래는 칼리아 관청에만 속해있었으나 조약돌 용병단 초창기에 둘의 관계가 긴밀해지며 그 가운데에서 누군가가 의견을 조율해야했기에 크레타가 자원하여 조약돌 용병단에도 속하게 되었다. 용병단의 일과 관청의 일을 함께 처리하며 동시에 누군가를 지도하기도 하는 비범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의 재건을 위해 관군을 이끌어 남쪽 폐허를 정리하고 희생당한 이들을 포함한 매장된 것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지휘하였으며, 일이 어느정도 진행된 지금은 발굴한 것들의 처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그 짬을 이용하여 원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람의 설원을 경험한 적있는 용병들 중에 한사람이기도 하다.
모든 무기를 무난하게 다루며 가장 잘 다루는 무기는 창과 활. 몸에 안장을 두르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이곳에 누군가를 태우고 함께 전투에 임하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데다 뛰어난 기동력도 갖추고 있어 용병단 안에서는 별동대로 자주 활약한다.
본래는 옷을 챙기지 않는 종족이지만 칼리아에선 이곳의 문화를 존중하여 열심히 챙겨입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은 칼리아에서 그들 종족의 공훈을 치하하기 위해 제작한 제복으로 마법석을 이용하는 마도구다. 보호마법을 착용자에게 걸어 마력을 기반에 둔 현상에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크레타는 마력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마법석이 모두 소모되면 충전하기 전까지는 평범하게 따뜻한 옷으로만 기능한다.
크레타는 바다거품이 일어나는 하얗고 순결한 어떤 땅의 이름. 칼리아와는 상당한 거리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언젠가 세계를 돌아다니던 시절에 보았던 그곳을 기억하여 칼리아에 정착하기로 하였을 때에 스스로의 이름으로 삼았다. 동족들 사이에서 불리는 이름은 가리온으로 까만 갈기의 백마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한다. 그 이름대로 까만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던 시기도 있긴 있었다...
누군가는 그를 가리온 크레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속, 용병단 안에서 하는 일]
지원용병
용병단에서는 그에게 관청과의 조율자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다양한 일에서 도움을 주고 있긴 하지만 그것은 다른 용병들로도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관청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여 용병단을 원활하게 굴러가게 하는 지원자의 역할이 주어져있기에 용병단 내에서는 지원용병에 속해있다.
[용병단 입단 기간]
18
[수위 역극 허용 여부]
O
[관계]
아스라이 - 종족의 족장이며 아버지
가름
언젠가 제 혼자 힘을 빼며 소모적인 전투를 이어가던 그를 본 적이 있다. 크레타는 가름이 그 의뢰를 제 도움없이도 해내겠지만 조금만 도와준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더 나은 형태로 그가 의뢰를 완수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크레타는 당시 그를 도와주었고 이후 수 년이 흘렀나, 조약돌 용병단에 신입으로 들어온 그와 마주하게 된다. 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궁금하여 도발하였던 것은 소소한 농.
라우렐
그와 처음 관계를 맺은 곳은 관청이었다. 칼리아에 주민신고를 하러 온 라우렐과 라우렐과 같은 용병단에 속해있는 크레타. 신원이 불분명한 라우렐은 크레타가 보증을 서며 무사히 서류를 통과시킬 수 있었지만 사실 그 속사정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라우렐의 서류를 받은 시장은 라우렐의 서류에 대하여 크레타에게 보증을 서라고 지시를 내렸고 크레타는 이 명령에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 이후 계속 그를 의식하며 수상쩍게 여겨왔으나... 최근엔 꽤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우렐의 연인인 웨더가 라우렐을 만나러와 다른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었고 크레타가 웨더와 대치하며 라우렐과 크레타가 얘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진 것. 대화를 이어나가며 크레타는 임무를 나가는 지금은 라우렐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였다.
타냐
어린 나이에 전투용병으로 들어온 타냐를 크레타는 꽤나 신경썼다. 그의 전투방식이 스스로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방식인 것을 본 크레타는 특유의 성격으로 오랜 시간 타냐를 구슬려 제 말을 고려하도록, 그가 과한 행동을 하면 말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늘에서는 전투에서 타냐와 합을 맞출 수 있는 몇 안되는 이 중에 한 명이기도 하다. 타냐의 훈련을 도우며 그의 정신적인 성장도 함께 살피는 선생님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웨더
한 달간 관청의 일을 처리하느라고 조약돌 용병단에 들르지 못했던 크레타. 오랜만에 찾은 그곳에서 크레타는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확인한다. 침체되어있는 지원용병단의 분위기를 확인한 그는 진상규명을 위한 지원용병단 회의를 열고 웨더가 지속적으로 지원용병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어린 용병들에게도 심하게 대했다는 것을 확인한 크레타는 웨더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기로 마음먹었으며 이를 위해 훈계용 장대를 들고서 웨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파스/카넬레
용병단 내부의 상부상조 활잡이 친목단체 ‘활잡이 연맹'의 소속자들.
활을 쓰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도움을 주고 화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최근 우파스와 카넬레가 멤버로 합류하였다. 무기의 정비 뿐 아니라 활을 배우고 연습하는데에도 도움을 주니 활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하는 것을 좋을 것이야!
엔지
혼란의 시기에 갑작스럽게 변화를 겪은 칼리아에는 아직 이종족에게 불편한 점이 여럿 남아있다. 이종족에게 알맞은 무기가 없다는 것도 그 중에 하나. 이제껏 고향에서 가져온 무기나 자신에게 맞지 않은 사이즈의 무기를 불편하게 다뤄야했던, 그나마도 손상되면 수리할 길이 없었던 크레타를 도와준 이가 엔지 링델레였다. 자신 외에 칼리아에 남은 동족들도 그에게 종종 신세를 지고 있으며 여러모로 감사하고 있다. 크레타는 종족의 특징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자하는 그의 열정을 무척 좋게 보고 있다.
시스투스
과거 무리의 곁을 떠나 이곳 저곳을 떠돌던 시절 마족들의 땅에서 만나던 아이.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모습에 손을 내밀었고 무사히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 보답으로 마족들의 땅에서 지낼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얻을 수 있었지만 당시의 가리온은 오래 어딘가 머물 수 있는 성격이 되지는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을 박차고 떠난 이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서로가 그 때 그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오웬
크레타가 칼리아로 와서 적응을 마친 어느 날. 오웬이 아직 엄마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던 시절에 두사람은 만났다. 칼리아 주변을 정찰하던 크레타는 길을 잃은 듯 보이는 아이를 발견하고 그를 부모에게 데려다주었다. 함께했던 시간이 크레타에겐 짧았지만 아이가 어떻게 기억할지는 모를 일. 그 시간동안에 크레타는 아이가 이 일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크레타는 강렬한 빨간머리를 조약돌 용병단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크리스
관청과 용병단 본부를 오가는 크레타는 관청일로 자리를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다. 지원용병단의 부장(?)같은 존재인 그는 자리를 오래 비울 때면 같은 지원용병단인 크리스에게 지원용병단 내의 자잘한 조율을 맡기곤 한다. 연차로만 따진다면 맡길 수 있는 다른 누군가가 있긴 하지만 강단있게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이는 크리스라는 평가.
이렇게 그를 인정하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종종 크리스의 건강이 영 못미덥다. 운동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그를 등에 태우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페리아네
용병단 초창기에 관청에서만 일하던 크레타는 조율을 위해 찾아오는 페리아네를 종종 마주치곤 하였다. 용병단과 관청이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이 협의가 되어야했고, 이 때문에 처리하기 복잡한 일들이 잔뜩 쌓여있는 시기였다. 크레타가 이 조율을 위해 자원하여 조약돌 용병단에 속하게 되었을 때에 페리아네가 은근히 기뻐하며 저를 환영해주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조약돌 용병단에 속하게 된지 어언 18년, 꽤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존경을 가지고 대하며 익숙해진 사이.
리사
관청에는 사고를 일으키고 잡혀오는 술주정뱅이들이 종종 있다. 그 단골손님 중에 한명이 과거 리사였다. 리사에게 시비를 건 사람들은 항상 반 죽어서 들려가고 뚜까팬 장본인은 시비가 털렸다며 화를 내는 상황.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여도 과한 폭력은 나쁜 행위이기 때문에 크레타는 리사를 가차없이 연행하곤 하였다. 여행자라며 주민 신고를 하지 않으려하는 리사를 주민신고하게 한 것도 크레타가 주도한 작품. 언젠가 칼리아를 떠날 때에 리사가 건네주고 간 바로 그 등록증이다. 그렇게 소식이 끊어지게 되었는데... 어디서 잘 살고 있으려나...
엔슈넨
칼리아에서 만난 다른 지역에서 온 동족. 청사에서 그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칼리아의 몇 안되는 동족이다보니 남들보다 그를 편하게 대하고 위하는 면이 있다. 그가 조약돌 용병단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크레타가 무척 유쾌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